‘피더슨 멀티홈런’ 다저스, 워싱턴 5-0 제압 전날 패배 설욕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11 14: 35

[OSEN=길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작 피더슨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전날 워싱턴에게 0-6으로 패하며 홈경기 10연승 행진이 멈춘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워싱턴을 몰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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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작 피더슨이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4회 1사 1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5회에는 피더슨이 이날 두 번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7회 2사에서는 코디 벨린저의 안타에 이어서 데이빗 프리즈의 투런 홈런이 터져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마에다 켄타와 훌리오 유리아스가 워싱턴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투수 마에다는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유리아스는 마에다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이닝을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한 유리아스는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6승 15패 승률 6할3푼4리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와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유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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