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승현이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11일 SK 와이번스와의 광주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유재신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대신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승현을 등록했다.
류승현은 3월 26일 1군에 등록해 한 달동안 활약했다. 51타수 13안타 타율 2할5푼5리, 2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8일 1군에서 빠졌고 13일만에 1군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3할5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KIA 선발라인업은 이명기(우익수) 김선빈(유격수) 황대인(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이창진(중견수) 류승현(3루수) 박찬호(2루수) 한승택(포수)이다. 전날 2루타 2개를 터트린 황대인이 6번에서 3번으로 이동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