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진의 잇딴 부상에 빨간 불이 켜진 롯데가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개편했다. 목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채태인과 멀티 플레이어 황진수를 1군에 콜업했다.
지난달 20일 사직 KT전서 슬라이딩 도중 목을 다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채태인은 10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4회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황진수는 올 시즌 1군 출장 기록이 없다. 퓨처스리그 타율 2할5푼3리(75타수 19안타) 1홈런 8타점 13득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카를로스 아수아헤와 배성근(이상 내야수)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