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김태균, LG전 4번타자…이태양 불펜 합류 [오!쎈 현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1 15: 55

한화 김태균이 돌아왔다. 복귀전부터 4번타자로 출격한다. 
김태균은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지난 1일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된 뒤 정확히 열흘 만이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를 뛰고, 자체 평가전도 1경기 소화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이 4번 지명타자로 나간다. 잘해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태균이 지명타자로 들어가면서 이성열이 1루수로 출장한다. 한용덕 감독은 “두 선수가 1루를 번갈아 맡을 것이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무사 1루 한화 김태균이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 오선진(유격수) 제라드 호잉(중견수) 김태균(지명타자) 이성열(1루수) 송광민(3루수) 최진행(좌익수) 백창수(우익수) 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태균과 함께 투수 이태양도 1군에 올라왔다. 한 감독은 “2군에서 선발로 한 번 던지며 스피드가 나왔다고 한다. 선수 본인은 볼 회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며 “작년 (불펜) 역할을 할 것이다. 태양이가 합세하면서 불펜에 여유가 있을 듯하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과 이태양이 1군에 등록되면서 투수 윤호솔, 외야수 김민하를 2군으로 보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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