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알리 결혼식, 손승연 축가..유준상♥︎홍은희→김종서・홍경민 참석(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5.11 19: 19

 가수 알리가 오늘(11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후배가수 손승연이 축가를 불렀다. 그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참석해 알리의 결혼을 축하했다.
11일 OSEN 취재 결과, 손승연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알리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노래 ‘물들어’를 불렀다. ‘물들어’는 손승연이 엠넷 예능 ‘보이스 코리아’에서 선곡했던 노래로, 원래는 가수 BMK의 노래다.
알리와 손승연은 가창력을 인정 받은 가요계 선후배지만,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이 깊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유준상 홍은희 부부, 가수 김종서 홍경민 이세준 배다해 조정민, 트로트 가수 박구윤, 그룹 길구봉구, 개그우먼 이성미 등의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알리의 남편은 회사원. 두 사람은 3년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알리는 소속사를 통해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남자친구와 비공개로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 할 사람을 찾게 돼 기쁘다”며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사람이 있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를 끼칠까 싶어서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은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알리, 결혼 축하. 행복해야 해 5월의 신부. 시청 앞”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길구봉구 멤버 봉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 누나 축하해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알리 축 결혼”이라는 글과 알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watch@osen.co.kr
[사진] 홍은희・길구봉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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