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부활포, 건재 알린 스리런 '34일만에 홈런 손맛'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1 18: 47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다. 
조셉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채드벨에게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1,3루 상황에 들어선 조셉은 채드벨의 초구 가운데 몰린 120km 커브를 제대로 받아쳤다. 비거리 120m, 시즌 5호 홈런 . 지난달 7일 수원 KT전 이후 34일 만에 터진 조셉의 대포. 전날(10일) 부상 복귀 후 2경기 만에 가동한 홈런이기도 했다. 

11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 1루 LG 조셉이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eastsea@osen.co.kr

복귀 첫 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조셉이었지만 이날은 4회 빗맞은 타구가 중전 안타가 되며 침묵을 깼고, 시원한 스리런 아치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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