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헤일리가 호투를 했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화끈한 설욕전이었다. 삼성이 롯데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선발 저스틴 헤일리는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김헌곤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헤일리가 호투를 했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라팍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백정현, 롯데는 박시영을 12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