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이하나가 이진욱의 달라진 태도에 충격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일본에서 다시 재회한 강권주(이하나분)와 도강우(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시원 폭발사고가 일어난 후 10개월이 지나고 권주는 독한 재활 훈련 끝에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명이 생기는 후유증이 남았다. 강우는 사고 후 행적이 묘연해졌고 골든타임 팀은 강우 행적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일본 오사카 영사관에서 카네키 유키코 살해 현장에서 도강우 형사의 형사증이 발견됐다는 연락이 왔고 권주와 팀원들은 즉시 오사카로 향했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서 다시 강우를 만난 권주는 달라진 강우의 태도에 놀랐다.
팀원들은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 어떻게 된거냐"고 말했지만 강우는 "방제수 잡았으니까 이제 골타팀이니 뭐니 끝났다. 제발 제 갈길 가자"고 차갑게 말했다. 권주는 "팀장님 찾아 생고생 한 팀원들에게 할 소리냐"고 했지만 강우는 "당신이 간섭만 안했어도 나 혼자 다 해결했다"고 여전히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다.
이에 마음이 상한 권주는 "이런 무책임한 사람이 불법체류자로 체포되든 말든 한국에 가자"며 돌아섰다. /mk3244@osen.co.rk
[사진] '보이스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