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KT 알칸타라, 전경기 QS 행진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2 05: 36

KT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T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알칸타라를 예고했다. 팀 내 최고 투수를 앞세워 2연속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KT 최고의 발견이다. 총액 65만 달러로 KT에 입단할 때만 하더라도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함께 KT에 들어온 다른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67만 달러)보다 몸값이 적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에이스는 알칸타라였다. 올 시즌 7경기에서 팀 내 최다 48⅓이닝을 소화 중인 알칸타라는 3승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7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했다. 
기복 없이 꾸준히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묵직한 구위에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 키움 강타선을 상대로도 지난달 11일 고척 경기에서 7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키움에선 우완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4차례. 그러나 지난 7일 고척 LG전에서 4⅓이닝 12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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