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 22분' 베로나, 포지아 2-1 제압... 9경기 만의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12 07: 23

헬라스 베로나가 포지아를 제입하고 이탈리아 세리에 B 승격전에 진출했다.
베로나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36라운드에서 포지아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베로나는 9경기만의 승리를 거두며 승점 52점을 마크했다. 리그 6위에 올라선 베로나는 다음 시즌 승격이 달린 플레이오프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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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는 후반 8분 포지아의 이에멜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앞선 8경기서 4무 4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단 베로나는 적극적으로 추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베로나는 헨더슨의 패스를 카민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베로나는 마토스 대신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이승우가 투입되고 나서 베로나가 값진 승리를 챙겼다. 베로나는 후반 36분 디 카민이 페널티킥 득점을 추가하며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베로나 입장에서는 위험하게도 디 카민의 추가골이 터진 이후 알미치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베로나는 이승우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하며 필사적으로 버텼다.
결국 2-1 승리를 확정하며 베로나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올라서게 됐다. 과연 베로나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승승 장구하며 1군 승격에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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