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43분을 뛴 아우크스부르크가 역전패의 쓴맛을 삼켰다.
아우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서 끝난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서 헤르타 베를린에 3-4로 역전패했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반 43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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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는 전반 10분 만에 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1-0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분 플라텐하르트에 동점골을 내줬다. 아우크스는 구자철을 대신해 출전한 그레고리슈가 페널티킥 골 포함 2골(후반 5분, 후반 25분)을 몰아치며 활약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는 후반 23분 그루이치에게 골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후반 30분과 추가시간 칼루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대역전패를 시인해야 했다.
아우크스는 이날 패배로 14위에 자리했다. 오는 18일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아우크스는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