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다시 한 번 나폴리의 알란 영입에 도전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를 인용해서 "파리 생제르맹(PSG)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나폴리의 알랑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기대와 달리 리그만 우승하면 초라한 시즌을 보낸 PSG는 여름 이적 시장서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특히 아드리안 라비오가 자유 계약으로 나가는 중원 영입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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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데르 에레라 영입이 유력한 PSG의 다음 타깃은 알랑이다. 이미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을 타진한 바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미 겨울 이적시장서도 알란 영입을 노렸던 PSG는 꾸준히 관심을 이어왔다. 그들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알란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겨울 이적 시장 당시 나폴리는 강경한 태도로 PSG에게 1억 유로(약 1323억 원)을 요구한 바 있다. '오일 머니' PSG라지만 1억 유로는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돈이 아니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과 달리 여름에는 나폴리도 입장을 바꿀 확률이 높다. 이미 알란이 PSG 영입을 원한다 밝힌 바 있다. 나폴리 역시 대체자만 찾는다면 보내줄 확률이 높다.
풋볼 이탈리아는 "겨울과 달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가 적당한 대체자를 찾는다면 이적료 인하가 있을 수 있다. 알란의 몸값은 6000만 유로(약 793억 원)에서 8000만 유로(약 1058억 원) 사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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