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버튼, 레프트백 로즈-디뉴 깜짝 스왑딜 추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12 10: 45

토트넘과 에버튼이 좌측면 수비수 대니 로즈와 뤼카 디뉴의 스왑딜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과 에버튼이 로즈와 디뉴의 깜짝 스왑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레프트백 문제로 곤욕을 치른 토트넘은 프랑스 스타 디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에버튼도 문을 열어놨다. 다만,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즈가 포함된 계약만이 고려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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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도 7경기에 나서 사상 첫 결승행에 힘을 보탰다. 
디뉴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서 에버튼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리그 34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올렸다. 좌측 풀백을 보강하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영입 1순위다.
디뉴는 이적 첫 시즌 맹활약으로 몸값이 껑충 뛰었다. 1년여 전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약 276억 원)였지만 현재 몸값은 2배 정도 오른 것으로 평가받는다.
로즈의 입지는 불안하다. 그는 지난주 토트넘서 자신의 미래가 의심스럽다며 결별한다면 리버풀과 UCL 결승전서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나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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