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강시원이 생애 첫 프로 야구 시구에 나선다.
12일, OSEN 취재 결과 강시원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됐다. 홈 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에 나설 전망이다.
강시원은 3년 전 '프로듀스101'에서 소속사 없이 개인 연습생으로 출연해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밝은 에너지와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가능성을 보이며 '흙수저 연습생’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최종 36위에 그쳐 아쉽게 데뷔조 11등에 들지 못해 비록 아이오아이 멤버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이후 SNS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다. 덕분에 지난달 4일 멋지게 데뷔에 성공해 데뷔곡 ‘클릭 클릭’을 발표했다.
3년간 연습에 매진해 온 강시원은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펑키하고 트렌디 한 비트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차세대 솔로 댄싱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강시원은 “데뷔 전부터 SNS에서 저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댄스를 통해 끊임없이 팬들과 호흡해 왔다. 솔로 1st 싱글 ‘click click'의 제목처럼 대중이 제 영상 및 SNS를 클릭클릭 해주셨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만큼 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멋진 곡과 무대를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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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