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오지환, 시즌 첫 선발 제외…LG 백승현 유격수 [현장 SNS]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2 12: 10

LG 유격수 오지환이 시즌 첫 휴식을 취한다. 
오지환은 12일 잠실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올해 LG의 40경기 모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던 오지환이지만 휴식 차원에서 첫 선발 제외됐다. 리그 전체 유격수 중 가장 많은 347⅔이닝을 소화 중인 오지환은 최근 6경기에서 실책 3개로 다소 흔들렸다. 
오지환이 빠진 유격수 자리에는 10일 1군 콜업된 백승현이 들어간다. 지난해 5월29일 사직 롯데전 이후 348일만의 선발출장. 백승현은 2017~2018년 1군 2시즌 통산 14경기 31타수 7안타 타율 2할2푼6리 2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25경기 타율 3할3푼7리 31안타 13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3회말 LG 선두타자 오지환이 삼진아웃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한편 부상으로 이탈한 베테랑 박용택과 류제국도 1군 복귀를 준비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박용택은 재활 치료차 일본에 다녀왔다. 통증 없으면 2~3일 훈련하고 퓨처스 경기를 뛰고 올라올 것이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이날 영동대학교와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 실전 점검에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변화구를 낮게 던질 줄 아는 투수다. 스피드만 조금 더 나오면 좋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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