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
콜로라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오승환(콜로라도)은 벤치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4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렌프로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고 6회 마차도와 호스머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콜로라도는 6회말 공격 때 아레나도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 붙었다. 샌디에이고는 7회 마이어스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월터스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좁혔다. 콜로라도는 8회 블랙몬의 우월 솔로 아치로 3-3 균형을 이뤘다. 샌디에이고의 뒷심이 더 강했다. 9회 야수 선택으로 4-3 승부를 결정지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