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6위 나름 선전 중, 올라갈 기회 올 것" [현장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2 13: 32

한 달 가까이 6위에 고정된 한화, 한용덕 감독은 “나름대로 선전 중”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화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째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공동 4위에 4.5경기 차이로 뒤져있지만 7위 삼성에는 2.5경기 차이로 앞서있다. 긴 연승, 연패가 없다면 당분간 6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애매한 순위, 하지만 한용덕 감독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1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한용덕 감독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 지금 6위라도 잘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시즌 후반 치고 올라갈 기회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경기에 앞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jpnews@osen.co.kr

한화는 시즌 내내 부상 선수 속출로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정근우(햄스트링) 강경학(어깨) 등이 돌아올 6월 이후를 기대한다. 한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야 한다. 우리 선발투수들도 경험이 쌓이면 안정감을 찾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주전 3루수 송광민이 선발에서 빠졌다. 한 감독은 “허리 통증이 있다. 심한 건 아니고 하루 정도 쉬면 괜찮을 것이다”고 밝혔다. 송광민이 빠진 3루 자리에는 노시환이 들어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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