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중에도 1위..뉴이스트 완전체 컴백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12 16: 51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 중에도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12일 MC 민규, 신은수와 스페셜 MC JR의 진행으로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5월 둘째주 1위 후보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트와이스의 'FANCY',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호명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위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으며, 현재 월드투어 중인 이들은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이미 활동을 마무리한 트와이스, 블랙핑크의 무대 역시 없었다. 대신 완전체 뉴이스트부터 오마이걸, 남우현, 에릭남, 유승우, 앤씨아 등 다채로운 컴백 무대가 쏟아졌다.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먼저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BET BET'와 수록곡 'Segno'로 특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여성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BET BET'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곡으로, 뉴이스트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가 특징이다.
이어 오마이걸은 첫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으로 돌아온 만큼,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과 수록곡 '소나기'로 한층 성숙해진 여신미(美)를 자랑했다. '다섯 번째 계절'은 소녀들에게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이 오는 것으로 비유한 가사와 풍성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다양한 사랑송을 준비한 남성 솔로들의 컴백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세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남우현은 타이틀곡 'Hold On Me'와 수록곡 'Rain'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또 최근 정규 2집을 발매한 유승우는 타이틀곡 '너와 나'를 열창하며 촉촉한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에릭남은 'Runaway'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 설렘 가득한 봄 저녁을 완성했다.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이 외에도 앤씨아가 '밤바람'으로 힐링 컴백 무대를, 임지민이 '놀리지마'로 신나는 데뷔 무대를 꾸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뉴이스트, 남우현, 오마이걸, 엔플라잉, 에릭남, 유승우, 김동한, 앤씨아, 베리베리, 원더나인, 지구, 동키즈, 타겟, 뉴키드, 임지민 등이 출연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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