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은 1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3-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시즌 성적 29승14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이용찬이 복귀 등판에서 6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시즌 2승(2패)째. 타선에서는 박세혁과 허경민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오재원은 홈런포를 터뜨렸다. 페르난데스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 오랜만에 경기에 나와 많은 이닝을 던졌고 중간 투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요즘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위닝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게 한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