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위 재조정' 최충연, KT 퓨처스전 2이닝 무실점으로 지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2 17: 50

최충연(삼성)이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2이닝 완벽투를 뽐냈다. 최충연은 1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박용민, 서장민, 안도원에 이어 8회 4번째 투수로 나선 최충연은 8회 안승한, 이해창, 오준혁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리고 9회 김병희를 3루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대타로 나선 양승혁과 이창엽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최충연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 2패 1세이브(평균 자책점 9.42)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구위 재조정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최충연 /rumi@osen.co.kr

한편 삼성은 KT를 9-4로 꺾었다. 선발 박용민은 5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 1번 좌익수로 나선 이태훈은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김호재, 곽경문, 김성표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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