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포춘쿠키=모모랜드 아인.."처음으로 혼자 나온 예능이라 긴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12 17: 58

‘복면가왕’ 모모랜드 아인이 매력적인 음색과 실력을 뽐냈다. 
아인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아인은 포춘쿠키로 1라운드에서 행운의 편지와 대결했다. 
포춘쿠키와 행운의 편지는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을 불렀다. 포춘쿠키는 청량하고 깨끗한 음색을 뽐냈고, 행운의 편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이었다. 

카이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참 다른데 잘 어울린다. 뭔가 많이 꾸미지 않은 목소리의 조합이 좋았다. 행운의 편지 목소리를 들었을 때 약간은 거칠지만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포춘쿠키는 가수라기보다는 연기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포춘쿠키에 대해서 이니셜 ‘K’의 배우라고 확신하기도 했다. 반면 노라조는 포춘쿠키의 개인기인 댄스 무대를 보고 아이돌로 추측했다. 그러면서 함께 춤을 춰 웃음을 줬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의 승자는 행운의 편지였다. 다섯표 차이로 박빙의 승부였다. 포춘쿠키의 정체는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아인이었다. 아이은 태연의 ‘사계’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아인의 정체에 판정단들도 놀랐다. 
아인은 “처음으로 혼자서 예능에 나오는 거라 긴장이 많이 됐다”라며 “메인보컬도 아니고 리드보컬인데 이런 기회가 왔다는 게 기뻤다. 내 목소리의 매력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라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