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상승형재X화벤져스가 함께 외친 '소방관GO' 챌린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12 19: 45

사승형재들이 현장에 직접 투입되며 소방관들의 노고를 직접 느꼈다. 무엇보다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소방관GO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본격화재 진압훈련 후 현장으로 투입됐다.
이날 마지막 백드래프트 훈련이 남았다. 천도가까이 되는 컨테이너 내부에서 시한폭탄처럼 위험한 불길을 예고, 3분 채 안 된 시간에 커다란 불길이 솟구쳤다.모두 "지옥같다"면서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방화 장비를 착용한후 안전하게 접근했다. 안전 교육 이수 뒤 교관과 소방관들의 지도 하에 천천히 본격 훈련을 시작했다.

불길이 잦아든 화재현장에서 진화가 된 것 같아도 같은 화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산소와 만나면 작은 불씨라도 재발화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이에 더더욱 멤버들은 긴장했다.  훈련 종료 후에도 강렬했던 위압감과 두려움에 "우리가 생각했던 열기가 아니다"면서 쉽게 현장의 여운이 지워지지 않았다. 
소방관들은 "훈련보다 현장은 몇 배는 더 뜨겁다"고 했고, 일상처럼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실제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백 드래프트는 두려움의 대상, 연기가 들락거리는 문을 함부로 열지 말아라, 화염과 가스를 피해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한다"며 주의를 전했다. 
소방관은 나머지 세명은 실전준비를 해아한다면서, 이승기와 양세형, 이상윤은 실제상황에 투입될 것이라 했다. 이제는 본격 실전을 위한 현장투입을 하게된 것. 
이때, 소방관 전체에 실시간 퍼지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지령이 내리자 멤버들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체될 시간도 없이 바로 배운대로 방화복으로 빠르게 환복하며 침착하게 구조차에 탑승했다. 덕분에 신고가 떨어진지 24초만에 출동했다. 구조대도 전속력으로 달렸다. 환복과 동시에 지령도 바로 무전기로 지시를 받았다. 
긴장 속에서 화재현장에 도착, 선착대 덕분에 화재가 이미 진압된 현장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이 불이 금방 꺼지는 상황이었고,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화재 조사팀에선 원인을 조사했고, 구조대들은 남은 불씨와 인명피해등을 거듭 확인했다. 덕분에 빠르게 복귀명령이 떨어졌고, 현장 마무리후 바로 복귀해 다음 출동을 대기했다. 
소방관들은 "가정집에 소화기는 필수, 소화기 한 개가 소방차 한 대다"면서 빠른 초기진압이 어쩌면 산불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온 몸으로 초기 진압의 중요성을 느낀 순간이었다. 
양세형과 육성재는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리는 법을 교육받았다. 보통 가정집에서 심정지가 일어나는 경우가 절반이라며 4분의 기적으로 가족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 
그 사이, 의식불명의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자는 도중 심정지가 일어나  심폐소생(CPR)이 필요한 상황. 응급출동 후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했다. 드디어 구급대원들이 환자와 함께 내려왔고, 구급차로 이동하는 짧은 순간에도 심폐소생술은 멈추지 않았다. 
구급차는 환자를 태우고 응급실로 질주, 환자에겐 1분1초가 소중하기에 순식간에 병원에 도착했다. 단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끝없이 반복된 소방관들의 길고 고된 사투였다.
무엇보다 국민의 안정을 위해 불안한 삶을 사는 소방관들 모습에 눈물, 멤버들은 '소방관 GO챌린지'를 제안했다.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었다. 소방관과 집사부 멤버들이 함께 "화벤져스 파이팅"을 외치며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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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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