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박동혁, "부천 9명의 수비-골키퍼 활약 뛰어났다" [Oh!쎈 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12 21: 02

"부천이 수비를 잘했고 골키퍼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산은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11라운드 부천과 원정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 명 더 많은 상황에서 아산은 부천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아산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닐손 주니어가 퇴장 당하며 우리에게 주도권이 주어졌다. 그런데 어린 친구들이 성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 부천이 퇴장 당한 가운데서도 수비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골 넣기 힘들었다. 부천의 9명이 열심히 수비를 펼쳤고 골키퍼는 완벽한 선방을 선보였다. 퇴장을 당한 가운데 여러가지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닐손 주니어 퇴장 당한 후 전술에 대해서는 "중앙 공격을 펼치다 보니 부천에 카운터 어택을 당하기도 했다. 측면도 잘 이용해야 했지만 부담이 컸다. 그 부분이 아쉽다. 이한샘의 슈팅은 골키퍼가 막기 어려웠는데 부담이 컸다"며 "안현범이 부상을 당한 뒤 오랜시간 뛰지 못했다. 그러나 선수가 강한 의지가 컸기 때문에 경기에 내보냈고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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