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송선호,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고맙다" [Oh!쎈 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12 21: 11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 
부천FC 1995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19 11라운드 아산과 홈 경기서 한 명 퇴장 당했지만 치열한 혈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부천은 3승 4무 4패 승점 13점으로 아산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부천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치열한 혈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송선호 감독은 "지난 광주전에 한 명 퇴장 당한 것이 많이 공부가 됐다. 선수들이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 감독은 "광주전에서 국태정이 퇴장 당한 기억이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것 자체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골키퍼 이영창에 대해서는 "동계훈련서도 최선을 다했다. 골키퍼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펼쳐서 다행"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명이 퇴장 당한 가운데서도 무실점 경기를 펼친 송선호 감독은 "안양전을 마친 뒤 일주일 동안 준비하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그 보답을 받아야 하는데 아쉬웠다.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칭찬을 보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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