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지윤미 탈퇴 유학파 요리사 조수현 합류..새로운 바람 불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5.12 22: 32

 ‘호구의 연애’에 지윤미가 동호회를 탈퇴하고 요리하는 조수현이 합류했다. 24살 미국에서 요리 유학을 마친 조수현은 누구와 어떤 인연을 맺을까.
12일 오후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네번째 여행지 거제에서 로맨들과 펼쳐졌다. 
지윤미는 결국 ‘호구의 연애’ 동호회에서 탈퇴했다. 양세찬은 “이제 저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제가 그렇게 꼴보기 싫으셨나요. 사업활동이 번창하셨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랜덤 식사 선택권을 걸고 치열한 닭싸움이 펼쳐졌다. 닭싸움 결승전에서는 허경환과 민규가 붙었다. 허경환이 민규를 상대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허경환은 민규와 함께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고, 박성광은 닭발, 승윤은 물회, 주우재와 는 수제버거를 먹어야했다.
랜덤 식사인 만큼 예상치 못한 파트너가 만났다. 승윤은 물회를 먹으러 가서 선영을 만났다. 승윤과 선영은 둘만 대화를 나눠본 적이 거의 없었다. 선영은 “승윤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생일을 언급하면서 친해졌다. 
승윤은 선영에게 깜짝 책 선물을 준비했다. 승윤은 책갈피에 선영의 이름을 적은 것을 보여주면서 선물했다. 선영은 랜덤 식사에서 만나서 깜짝 선물을 준 승윤에게 감동을 받았다. 선영은 “생일선물로 생각하겠다”며 “서프라이즈로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오랜만이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승윤은 선영에게 숙소에 가지 말자고 했다. 
박성광 역시 어색한 지안과 만났다. 지안은 “매운걸 좋아해서 닭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안은 경주에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민규를 궁금해했다.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 허경환과 민규는 새로운 여성 회원인 조수현을 만났다. 조수현은 24살로 CIA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온 지 2개월 됐다. 조수현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장조지에서 인턴생활을 했다. 조수현은 두 사람을 위해서 직접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조수현은 독특하게 박성광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조수현은 “방송에서 아직 매력이 다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조수현이 준비한 요리는 밤 소스를 이용한 스테이크와 샌드위치 였다. 박성광과 민규는 맛있게 밥을 먹었다. 조수현의 이상형은 솔직한 사람이었다. 조수현은 “솔직할 때 솔직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수제버거 가게에서는 가영이 양세찬과 주우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영은 경환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보고 실망했다고 했다. 세 사람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겼다. 세찬은 끊임없이 지윤미를 그리워하는 노래를 선곡했다.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몽돌해변에서 동호회 회원들이 모두 모였다. 새로운 회원인 수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몽돌해변에서는 호구왕 투표 보석을 걸고 몽돌달리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개인기 대결을 통해서 달리기 시합에서 유리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었다. 가영이 몽돌해변 위에서최선을 다해 춤을 췄다. 가영은 과반수 득표로 포장재를 선택했다. 박성광과 허경환은 생선과 조개 흉내로 실망을 안겼다. 
보석을 걸고 남자와 여자 모두 치열한 달리기 대결에 돌입했다. 청테이프를 발에 감은 박성광, 맨발의 민규와 페트병을 발에 찬 양세찬이 첫 대결에 나섰다. 첫 대결의 승리자는 민규였다. 우재와 승윤과 경환의 대결에서는 주우재가 간발의 차이로 이겼다. 간발의 차이로 주우재가 우승을 했다. 
뽁뽁이를 신은 가영이 청테이프를 두른 수현을 가볍게 이겼다. 민규는 맨발 달리기 대결을 앞두고 지안보다는 새로 온 수현만 챙겼다. 지안은 수현을 챙겨주는 민규를 바라봤다. 가영과 선영의 대결에서도 가영의 가벼운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현은 숙소까지 같이 갈 남자 회원으로 민규를 선택했다. 민규는 수현에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었다. 민규는 뒤늦게 여행에 합류해서 불안해 하는 수현을 안심시켰다. 남은 멤버들은 임의대로 차를 골라서 탔다. 세찬과 성광과 승윤과 선영이 같은 차에 탔다. 승윤과 성광은 선영을 두고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동호회 회원들은 함께 모여서 치킨을 먹었다. 치킨과 함께 또 다시 개인기 대잔치가 펼쳐졌다. 가영은 몽돌해변에서 춤 뿐만 아니라 배가 드러나는 티셔츠를 입고 있지의 ‘달라달라’ 춤을 췄다. 남자 회원들의 주도로 막춤 대결이 이어졌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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