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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5개의 꿈" '요즘애들' 종영, 아이들의 도전은 'ing'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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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차준환 피겨선수를 끝으로 종영을 알린 가운데, 지금까지 거쳐간 총 65명의 '요즘애들'의 꿈을 응원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요즘애들'에서는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를 만났다. 이때, 누군가 등장, 셀렘 가득한 모습으로 "날 알아볼까"라며 긴장했다. 깜짝 손님은 바로 열정맨 유노윤호였다. 두 사람은 2011년인 8년 전, 한 피겨예능에서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전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차준환은 유아시절 초코파이 CF에서 꼬마아이로 나왔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아역배우에서 피겨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질문,차준환은 "어린시절 낯가림이 유독 심했다"면서 "피겨스케이팅 통해 낯가림 극복하고 대담함을 키우기 위해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위험성 알기에 준환의 부상을 걱정, 차준환은 "연습때 넘어져야 실전에서 뛸 수있다"면서 "너무 많이 넘어져서 엉덩이 세포조직이 죽을 만큼 부상에 시달린 적 있다"며 무한 긍정으로 극복한 진정한 선수 자세를 보였다.  계속해서 차준환의 휴식시간을 질문, 그는 "일요일이 쉬는 날, 혼자 체력훈련한다"면서 쉬는 날에도 훈련해야 마음 놓인다고 했다.

여운이 느껴지는 스페셜 무대 후 차준환 선수는 "쉽고 재밌게 스케이트 배워보자"고 제안했다. 차준환 선수는 워밍업을 위해 한 바퀴 돌아보자고 했고, 모두 밧줄을 잡고 이동했다. 이어 피겨 기술을 배워보기로 했고, 차준환 선수가 스텝부터 선보였다. 차원이 다른 클래스로 시범을 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80cm 림보에 도전, 차준환 선수는 "형님 먼저"라고 말하며, 유노윤호에게 우선권을 넘겼다. 유노윤호는 림보에 통과했으나 중심을 잃어 아쉽게 샐패했다. 이때, 차준환 선수가 그림같은 화보포즈로 압도적인 유연성을 자랑하며 통과했다. 클래스가 다른 피겨왕자의 위엄이었다. 

계속해서 하이라이트인 점프기술을 전수, 모두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고난도 기술도 가볍게 성공해 감탄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99초안에 7개 미션을 완료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을 할 것이라 제안, 시연을 66초 안에 끝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도 걱정 반 기대반으로 역할을 분배하면서 야심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 위치로 이동했다. 계속되는 실패에 모두 힘들어할 때쯤, 우여곡절 끝에 모두의 염원을 담은 마지막 코스까지 도달했고, 91초만에 그랑프리 파이널에 성공했다. 

아혼 번 도전만에 이룬 감격스러운 쾌거였다. 차준환 선수는 "매시즌마다 부상없이 잘 끝내는 것이 목표"라며 "무한 긍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요즘애들이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더 성장할 모습이 기대되는 차준환 선수와 더불어, 지금까지 함께한 65명의 '요즘애들'을 언급,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요즘애들'을 응원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요즘애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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