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굴욕적인 최종전을 펼치며 야유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드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카디프 시티에 0-2로 참패했다.
최악의 결과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가 그대로 증명됐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팀을 상대로 맨유는 최악의 분위기였다. 2골차 패배를 맛본 맨유는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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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23분 나다니엘 멘데스-라잉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9분에도 멘데스-라잉에 추가골을 허용하는 졸전을 펼쳤다.
주력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지만 맨유는 끌려 다녔다.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마커스 래시포드 등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꿈이 없는 카디프 시티에 끌려갔다.
맨유는 후반서 필 존스 대신 공격수 앤서니 마샬을 투입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악의 경기로 맨유는 시즌을 마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