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 볼넷' 류현진, 27이닝 연속 무사사구 행진 중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13 06: 04

류현진(다저스)이 27이닝 만에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1일 밀워키전에서 6회말 1사에서 헤수스 아귈라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3경기에서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24이닝 동안 볼넷을 기록하지 않았고, 특히 홈 경기에서는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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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역시 3회까지 볼넷을 기록하지 않았던 류현진은 4회 애덤 이튼을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던 류현진은 브라이언 도저에게 3볼로 볼 카운트가 몰렸다. 이후 바깥쪽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내기는 했지만, 5구 커터가 몸쪽 깊숙하게 들어가면서 볼넷을 내줬다.
시즌 세 번째 볼넷으로 연속 무사사구 행진이 27이닝에서 중단되는 순간이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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