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돌 못생겨" 강성훈, 이번엔 외모비하 논란..조상돌의 나쁜 본보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5.13 10: 56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비하해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강성훈의 영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해당 영상은 과거 강성훈 팬이었던 한 네티즌이 공개한 것이다.
영상 속에서 강성훈은 주변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성훈은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나오지"라며 "8㎝만 더 크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자신 있는데"라고 털어놨다.

그룹 젝스키스 김성훈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eastsea@osen.co.kr

그러면서 강성훈은 "그런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아. 샵(미용실)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다. 왜그러냐. 더럽게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다. 왜 이렇게 못생겼어"라고 말했다.
이에 한 팬이 "누구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 지어"라면서도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 한 명도 없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또 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니"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강성훈은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야.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데…. (내가) 활동을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어"라고 투덜댔다.
이 같은 영상의 촬영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성훈의 발언들은 큰 충격을 준다. 여기에 강성훈은 비투비를 겨냥한 듯한 해석도 나와 비투비 팬들도 분노하고 있다.
강성훈은 이미 트러블메이커로 여론이 좋지 않았던 상황. 강성훈은 해외 팬미팅 사기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인 '후니월드' 운영자로 알려진 여성 A씨와의 열애설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결국 젝스키스에서도 탈퇴하게 됐다.
이가운데 강성훈은 망언까지 내뱉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1세대 아이돌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성훈. 하지만 강성훈은 연이은 논란에 휘말리며 좋은 본보기가 아닌, 닮아서는 안될 선배로 남게 될 전망이다./misskim32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