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인교진♥소이현, 모교방문→은사님 '재회' (ft.반전 성적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14 00: 38

인교진과 소이현이 스승의 날을 맞아 은사님을 찾아뵙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그려졌다. 윤상현은 5년만에 공식 시사회가 있다고 했고, 메이비가 덩달이 긴장했다. 이때, 외출대비를 위한 아이들의 유기농 간식이 도착했다. 

메이비는 5년 전처럼 메이크업을 받았다. 윤상현은 5년 전 메이비 모습을 회상하면서 "그때 정말 예뻤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메이비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이 많이 변해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를 윤상현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내 눈엔 똑같이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미와 허규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사를 앞두고 지인들에게 이사선물을 받을 리스트를 만들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미는 장승조와 린아부부가 결혼했을 때 이불을 선물했다면서 특별히 원하는 선물을 말해주자며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받지 않자, 허규는 "눈치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신동미에게 "풍상씨한테 해달라고 해, 전 남편이었는데"라면서 깐족거려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동대문 데이트를 위해 새벽에 외출, 함께 떡볶이를 먹으면서 티격태격 거렸다. 이어 아주머니가 알아보자, 허규는 "넌 나의 자랑"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사이, 장승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신동미는 "우리 분가한다"면서 희소식을 전했고, 이어 "빈손으로 올까봐 선물 목록을 정해주겠다"고 말했다. 장승조는 "아내한테 물어볼 것"이라며 현명하게 대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본격적으로 쇼핑에 집중, 신동미가 허규의 쇼케이스 의상을 고르기 위해 매의 눈으로 집중했다. 
하지만 이내 다른 취향으로 쇼핑전쟁이 그려졌다. 쇼케이스 의상을 고르자는 신동미와 달리, 허규는 색별로 원하는 스타일로 추구했다. 신동미는 "필요한 색만 사자"고 했으나 허규는 이를 따르지 않았고, 신동미는 참았던 화가 폭발, 하지만 애써 이를 꾹 눌렀다. 분위기를 감지한 허규, 결국 타협점을 참아 몇개만 센스있게 구입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어디론가 향했다. 바로 인교진의 모교를 방문하기 위해서였기 때문. 인교진은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고등학교 동창인 절친들도 소환했다. 20년만에 그리운 모교를 방문, 옛날에 다녔던 서점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인교진은 과거를 회상하며 사진을 남겼다. 이젠 아내와 함께 손을 잡으며 추억을 한 아름안고 교정 안으로 들어섰다. 반짝이던 그 시절로 돌아가 추억과 꿈이 깃든 교실을 보며 남다른 감회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교무실로 찾아가 은사님까지 방문, 당시 담임선생님이라 했다. 
인교진은 "담임 겸 기숙사 관리를 병행하셨다, 3년 내내 베풀어주신 따뜻했던 선생님"이라 회상, 은사님은 20년이 지나도 이름까지 기억했다. 변함없는 선생님 사랑에 모두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게다가 학창시절 성적표도 공개, 수우로 가득하던 성적표와 체육은 전교2등했다며 체육 특기생이었던 반전과거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1997년으로 타입슬립하며 매일 함께 했던 친구들과 낯익은 풍경 속에서 학창시절로 돌아간 추억여행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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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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