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또 다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는 팬들과의 대화가 유출되면서 논란이 생겼다. 팬의 사랑을 받고 다시 활동을 한 그였지만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으면서 결국 수많은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강성훈과 팬들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급속도로 퍼졌다. 문제는 영상 속 대화의 내용이었다. 강성훈은 갑자기 "그런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아. 샵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던데. 더럽게 못생겼어 진짜. 피부도 더럽고”라고 거침없이 후배 아이돌에 대한 외모 평가를 했다. 이에 "누구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누구라고 특정 지어 얘기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도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 한 명도 없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니"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괜찮게 생겨야 하지 않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고”라며 문제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이 영상은 강성훈이 과거 팬들과 나눈 대화가 공개 된 것이다. 그는 이번 논란 이전에도 팬들과의 불화로 고소 고발을 당했다. 이후 강성훈은 팬들의 수많은 의혹제기를 다 부인했다.
특히나 강성훈은 팬들의 사랑 덕분에 젝스키스로 재결합해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강성훈이 새 앨범까지 내면서 활동을 이어온 이유는 팬들 덕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행동은 팬들을 배신하는 결과로 돌아왔고 그가 받은 사랑 만큼이나 크나큰 논란으로 돌아왔다.
강성훈은 이 논란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가 과연 공식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