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7번방의 선물’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 9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8만 2393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288만 2054명이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7번방의 선물’의 1281만 1206명을 뛰어넘고 역대 흥행 순위 9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흥행 8위인 ‘도둑들’(1298만 3330명) 기록까지 10만여 명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오늘(14일)이나 오는 15일 이 기록도 깰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동원한 관객이 10만 여명도 되지 않지만 꾸준히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어 역대 흥행 순위를 천천히 경신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13일째 1100만, 17일째 1200만 돌파, 끊임없이 신기록을 세워왔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걸캅스’로 같은 기간 7만 398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6만 5957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가 2만 7917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30만 3352명으로 다시 3위에 올랐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