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미안해" 윤지성, 워너원→솔로→입대→신곡 발표..2막 향한 기대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14 09: 51

그룹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한 윤지성이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난다. 아쉬움이 남지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윤지성이기에 기대가 더 크다.
윤지성은 14일 오후 강원도의 한 신병 교육대에 입소한다. 윤지성은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윤지성의 입대는 워너원 멤버들 중 첫 번째다. 워너원 맏형으로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나는 윤지성은 “밥알(팬클럽)들에게 미안한 건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며 “걱정하지말라.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가수 윤지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이어 윤지성은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지만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한다. 고맙다. 항상”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OSEN=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한 패션브랜드의 19SS 컬렉션 쇼 기념 포토월이 열렸다. 가수 윤지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윤지성은 최종 순위 8위에 오르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친근한 매력으로 워너원 리더를 맡으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뒤 원소속사로 돌아온 윤지성은 지난 2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 ‘어사이드’를 발표하면서 음악 인생 2막을 연 윤지성은 ‘워너원 윤지성’ 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윤지성은 입대 전까지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면서도 뮤지컬과 예능 등에 출연한 것.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강무영 역을 연기하면서 팬들과 만났고,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며 긍정적인 에너지와 예능감을 뽐냈다.
20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가수 윤지성 첫 번째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가수 윤지성이 미소를 짓고 있다./sunday@osen.co.kr
바쁘게 활동한 윤지성은 지난달 25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입대 전 팬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으로, 윤지성이 솔로 데뷔 후 느낀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과 5일에는 스페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7년 동안의 연습생 활동, 워너원으로의 화려한 데뷔, 새로운 음악 인생을 연 솔로 데뷔를 거친 윤지성은 잠시 팬들과 떨어진다. 입대로 인해 아쉬움이 남지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도 돌아와 더 밝은 장밋빛 미래를 그려갈 윤지성이기에 기대가 모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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