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됐다.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데 리흐트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은 유력한 상황"이라면서 "데 리흐트의 에이전트와 FC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은 이미 지난 4월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데 리흐트가 FC 바르셀로나 입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 일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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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는 지난 2008년 아약스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9세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축구 선수로 나선 데 리흐트는 지난 2016년 아약스 1군 선수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여전히 19세인 그는 이미 아약스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공식 대회 112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중앙 수비수로 강력한 수비 능력은 물론 공격 전개 능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까지 자랑하는 전천후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올여름 이적시장의 대어로 떠올랐다.
특히 데 리흐트는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르트는 "이미 UCL을 통해 데 리흐트는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다.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도 그의 영입에 뛰어 들었지만 현재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FC 바르셀로나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