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4일 오전 위너 멤버들의 개인 티저 포스터가 모두 공개되며 컴백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위너의 새 미니앨범 ‘WE’는 지난 12월 발표한 싱글곡 ‘밀리언즈(MILLIONS)’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되는 신보.
공개된 포스터에는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포즈와 헤어 컬러 변신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승훈은 밝은 오렌지빛 헤어 컬러로 변신했고, 송민호는 금발에서 흑발로 변신, 시크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김진우는 금발의 곱슬머리를 연출해 소년미를 과시했고, 강승윤은 레드빛 헤어와 엣지있는 포즈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번 컴백 포인트와 관련 강승윤은 “위너로서 이전과는 또 다른 음악과 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고 이승훈은 “이번엔 오렌지 컬러의 상큼함으로 더욱 더 어려진 외모를 과시하겠다”고 외모에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H YEAH (아예)’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강승윤을 필두로 위너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예’를 비롯해 ‘몰라도 너무 몰라’, ‘BOOM’, ‘EVERYDAY’ 리믹스 등 총 4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서로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송민호와 이승훈은 전곡 작사에 참여해 랩 가사에 정체성을 불어넣었다.
타이틀곡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중독적인 훅이 귀를 사로잡는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지난 2017년 발표한 'LOVE ME LOVE ME'와 'ISLAND'에 이은 위너표 청량 써머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공개된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 반주와 청량한 멜로디, 멤버들의 유쾌한 안무는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

위너가 올해 데뷔 5년 차를 맞이해 새로운 시작과 다짐을 담은 새 앨범으로 어떤 반전 매력과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위너는 음원 발표 1시간 전인 내일(15일) 오후 5시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새 앨범 소개를 비롯해 근황 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팬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