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M’ 동남아 흥행 그라비티, 매출・영업익 최대치 달성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5.14 15: 31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동남아시아 실적에 힘입어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최대치를 달성했다. 
그라비티는 14일 올해 1분기 매출 133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9.9%가 증가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은 101.5%, 영업이익은 390.5% 상승했다.
그라비티는 동남아, 북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매출 증가에 힘입어 모바일 부문에서 큰 수익을 올렸다. 모바일 수익은 1211억원이며, 전분기 대비 17.7% 전년 동분기 대비 135.7% 증가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2018년 10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출시 후 해당 지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1월 9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43개 지역에 출시했다. 또한 그라비티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라비티와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일본 서비스 일정을 정식 발표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지난 3월 KT와 함께 HTML5 버전의 방치형 게임 ‘라그나로크 클릭 H5’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그나로크 웹 MMORPG’는 올 2분기에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런칭할 예정이며, 사전예약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앞으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해 실적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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