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더보이즈, 전원 비주얼 센터의 빛나는 예능감...엔딩요정은 큐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14 19: 36

전원 비주얼 센터 그룹 더보이즈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다채로운 비주얼과 매력을 보유해 ‘전원 센터’ 그룹으로 불리는 더보이즈가 출연했다.
앞서 형돈이와 대준이와 함께 아이돌룸에 출연했던 더보이즈는 이후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데프콘에게 예능을 전수받았다며 대한민국 최초 콘라인 아이돌을 표방했다. 

데프콘은 더보이즈의 예능 보스답게 "신인그룹임에도 매력있는 친구들"이라며 멤버들 각자의 개인기를 소개했다. 상연은 인싸댄스의 창시자라며 머랭 댄스를 선보였고 현재는 손으로 리코더 불기, 주연은 태권도를 보여줬다. 하지만 암산천재라던 뉴와 선우는 압박감에 연속으로 답을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전원 비주얼센터 그룹으로 유명한 더보이즈의 차세대 얼굴천재 선발전이 진행됐다.
전원 비주얼 센터 그룹이라는 말에 정형돈은 "차은우를 대체할 멤버들이 열두명 있는거냐"고 물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멤버들은 "센터의 기준이 얼굴이 아니다. 춤도 있고 노래도 있다"고 재빨리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주연은 141명의 현직 아이돌이 뽑은 2019년 얼굴천재에서 아스트로 차은우, 방탄소년단 뷔, 뉴이스트 황민현, 갓세븐 진영에 이어 5위를 차지했던 바, 주연은 "저는 몰랐다. 제가 톱 파이브안에 든다니 영광이고 부끄럽고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어진 얼굴천재 선발전은 제시하는 사진을 보고 표정을 똑같이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멤버들은 얼굴 천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동물 사진을 보고 열심히 따라했다. 그 결과 영훈, 학년, 제이콥, 주연이 더보이즈의 차세대 얼굴 천재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트롯보이즈로 불리기도 하는 더보이즈를 위해 '미스터트롯' 대회가 열렸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팀을 나눠 트로트 무대를 꾸민 후 제작진이 마음에 드는 무대에 핫도그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에릭, 주연, 뉴, 큐는 '사랑의 밧데리' 무대를 귀엽게 꾸몄지만 제작진은 무표정이었고 두 개의 핫도그를 획득했다. 이어 현재, 선우, 활은 신나는 '땡벌'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무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핫도그 3개를 받았다. 
멤버들은 "다시 연습생이 된 기분"이라며 싸늘한 제작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캐나다 출신 제이콥과 케빈은 'love me like you do' 팝송을 트롯 버전으로 불러 4개를 받았고 마지막 학년, 상연, 영훈은 '날 봐 귀순'을 부르며 짧은 시간에 안무까지 만들며 핫도그를 무려 10개나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더보이즈 멤버들은 밀가루 옮기기 게임을 통해 휴지부터 토스트기까지 생필품 획득에 성공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폭탄댄스를 통해 선정된 큐가 엔딩 요정을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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