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와 코요태가 함께 출연, 특히 신지와 에일리가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코요태와 에일리가 출연했다.
먼저 코요태가 오랜만에 출연해 각각 근황을 밝혔다. 특히 신지의 금주설이 주목, 김종민은 "사실이다"면서 "처음들었을 때 안 믿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금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스케줄 사이 3일의 휴일이 생기면 3일 동안 달려, 그래서 끊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에일리는 첫 출연한 가운데 친해지고 싶은 MC로 박나래를 뽑았다고 했다. 알고보니 술이 센 박나래에게 관심이 있다고. 신지는 "에일리가 주량이 세다, 차세대 주당"이라했고, 에일리는 본인보다 가장 술이 센 사람으로 신지를 뽑아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에게 신지와 에일리 중 누가 더 예쁜지 질문, 김종민은 "에일리가 예쁘다, 신지는 가족"이라면서 에일리의 얼굴이 가장 예쁘다며 에일리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빽가는 신지 선택, 신지는 "빽가가 내 민낯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창력에 대해서도 빽가는 신지를 선택, 그러면서 "신지 목소리를 좋아한다, 연륜이 생기고 삶의 애환들이 쌓이면서 신지 목소리의 감성이 좋더라"며 이유를 전했다. 김종민도 공감했으나 또 에일리를 뽑아 반전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신지에게 KARD와 종민, 빽가 중 누구를 고를 것인지 질문, 신지는 고민없이 코요태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후배 혼성그룹 KARD에게 "참지말고 싸워라, 잘 싸우고 잘 풀어야 오래가, 쌓아놨다가 터지면 겉잡을 수 없다"면서 "사내연지 금지, 돈관계는 철저하게 그럼 오래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김종민도 "여성 멤버 술 때문에 뭐라고 하면 안 된다"며 조언, 빽가도 "마음 안에 사랑과 평화를 갖고 있어라"며 뼈가되고 살이 되는 조언으로 21년차 혼성그룹 의리를 보였다.

코요태는 "데뷔 전부터 보여줄게 많았다"면서 남다른 떡잎을 보였던 20년간 변천사를 공개해 주목됐다. 이 분위기를 몰아 미친 고음의 디바인 신지와 에일리가 특급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제대로 파워풀한 폭발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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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