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승리 구속 갈림길..횡령 혐의에 구속 여부 달렸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14 21: 26

가수 승리가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승리의 구속영장 심사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승리는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지난 2월 조사 후 77일 만에 구속의 갈림 길에 선 승리.

현재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네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승리 측은 식품위생법 위반을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광삼 변호사는 '한밤'을 통해 "성매매 알선, 성매매, 식품위생법 위반은 중요한 구속사유가 되지 않는다. 구속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업무상 횡령 혐의"라며 "액수가 5억 이상이기 때문에 횡령 혐의가 영장 발부 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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