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종영, 800만 구독자 말이야와 친구들→회사원A까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15 00: 09

'랜선라이프'가 42회만에 종영을 맞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채널 전체 구독자수 800만을 자랑하는 대형 키즈 크리에이터 ‘말이야와 친구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말이야와 친구들은 구독자 100만 이상 채널이 3개, 그 중 2개는 구독자가 200만이 넘는 채널로, 합해서 구독자가 800만 이상인 대형 키즈 크리에이터. 5년차 크리에이터 부부인 두 사람의 주력 콘텐츠는 키즈 콘텐츠로 총 누적 조회수가 약 27억뷰가 넘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기업 사내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결혼 후 크리에이터로 본격적으로 전향했다. 두 사람은 키즈 콘텐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회수가 높은 콘텐츠가 뭐가 있지 하다가 키즈여서 선택하게 됐다. 언어의 장벽이 없어서 글로벌이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나이에 따라 생각도 다르기 때문에 타겟층에 따라 채널을 세분화 했다는 이들은 채널이 많아지게 되자 가족들까지 함께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다. 말이야는 "범위가 넓어지다보니까 애정을 가지고 참여할 분들이 가족들이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날 말이야는 조카들과 함께 야수로 변한 왕자 상황극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조카들의 연기와 각종 장난감, 인형, 모형들이 빼곡한 창고에 패널들은 놀라워했고, 이영자는 "나이 50이봐도 재미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는 ‘세계 속 다양한 미용실’이라는 콘텐츠로 중국 상해에서 전통 미용 체험에 나섰다. ‘세계 속 다양한 미용실’은 “다 알아서 해주세요” 한 마디로 시작되는 콘텐츠. 그는 "2019년 연초에 중국의 이 공기를 마스크없이 마시고 나서 호텔에서만 3박4일을 다 지내고 생돈만 날리고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 왔다. 이번에는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상해의 한 미용실에 간 회사원A는 “다 알아서 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미용실의 모든 것을 체험하게 됐다. 1층은 헤어 2층은 아로마 테라피와 마사지를 할 수 있게 되어있는 이곳에서 회사원A는 먼저 ‘이어캔들’에 촛불을 붙여 압력을 이용해서 귓속 이물질을 청소하는 이촉이라는 전통 미용 문화를 체험했다. 
1층으로 내려와 본격적인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한 회사원A는 앉은 자리에서 샴푸를 받아 놀라게 했다. 그는 하나도 안 흐른다며 마사지가 너무 시원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컷트가 진행되고 이날 회사원A의 헤어스타일은 중국 왕홍들에게 유행한다는 파도머리였다. 
헤어가 끝난 후 출장 메이크업을 받게 된 그는 빠른 스피드와 정확함에 "이 선생님은 진짜"라며 놀라워했다. 짙은 파티 메이크업을 받은 회사원A는 "한국에 없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이었던 '랜선라이프' 패널들은 "오늘로 마지막 방송이다. 42회동안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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