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고백', "퍼거슨 감독이 지배했던 시절과 달라졌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15 09: 26

"퍼거슨 감독이 지배했던 시절과 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8-2019 시즌 악몽을 겪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임명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는 없었다. 정규리그는 6위로 마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도 실패했다. 유로파리그에서 뛰어야하지만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팀의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했다. 솔샤르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유가 맨시티와 리버풀 같은 세계 최고 레벨로 올라서야 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가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던 시절과는 완전히 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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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말할 수 있는 팀이 6개나 된다. 내가 현역일 때는 아스날이나 첼시 정도가 우승 경쟁 팀이었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클럽들과 경쟁해야 한다. 큰 도전이다”라고 표현한 솔샤르 감독은 “힘든 시기를 겪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누구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가야 하나 생각하게 됐다. 우리는 다음 레벨로 올라서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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