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가레스 베일의 토트넘 이적설을 일축했다.
더 선은 최근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에 베일의 임대 영입과 관련해 제안에 나섰다면서 레알은 베일의 주급인 60만 파운드(약 9억 2000만 원) 중 25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와 이적료 1000만 파운드(153억 7000만 원)를 토트넘이 지불할 수 있다면 언제든 베일을 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당시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 복귀 후 중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단 감독은 최근 2경기 연속 베일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 사실상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5/201905151008771445_5cdb66f88a611.jpg)
오는 2022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남아 있는 베일에 대해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임대를 통해 영입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토트넘 이적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미러는 "현재 베일은 PSG및 중국 구단들과 연결되어 있다. 또 자신이 원하는 최고 클럽으로 이적을 원한다"면서 "아직 EPL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여전히 최고의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