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썸머송으로 두 번째 '1억 스트리밍' 정조준할까[Oh!쎈 초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15 14: 02

위너의 여름 노래는, 두 번째 1억 스트리밍 달성으로 이어질까. 
그룹 위너가 1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WE’로 컴백하며 또 한 번의 히트 정조준을 예고하고 있다. ‘음원킹’으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온 만큼, 위너표 여름 댄스곡으로 올 여름을 휩쓸 예정. 차근차근 쌓아온 위너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너는 이날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예(AH YEAH)’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밀리언즈’ 이후 5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을 시작하는 것. 위너는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탄탄한 인지를 유지하며 ‘히트곡메이커’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릴리 릴리’를 이을 대박 히트곡 탄생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 

위너의 신곡은 따뜻해진 날씨의 계절감을 살려 여름 가요계를 정조준하고 있다. ‘아예’는 강승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송민호와 이승훈도 작사 작업에 이름을 올렸다. 위너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위너의 색깔이 진하게 묻어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위너답고, 그래서 더 뜨거운 반응을 이끌 수 있는 신곡이다. 
‘아예’는 아픈 이별을 쿨하게 뒤집을 유쾌한 이별송. 반전의 이별송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썸머송’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이별 감성에 초점을 맞췄고, 위너만의 에너지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위너의 확장된 세계관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위너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위너의 청량한 색깔을 유지하면서 색다른 감정을 주제로 다뤘고, 더 깊어진 위너의 음악을 담아냈다.
강승윤은 ‘아예’를 비롯해 수록곡 ‘몰라도 너무 몰라’ , ‘BOOM’, ‘에브리데이’ 리믹스 등 4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또 송민호는 자작곡 ‘동물의 왕국’을 수록하며 위너의 음악에 색다른 색을 입혔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진 만큼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위너만의 정체성을 더욱 깊고 진하게 담아낸 앨범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음원킹’ 위너의  또 다른 1억 스트리밍 곡 탄생도 기대해볼 수 있다. 위너는 앞서 ‘릴리 릴리’로 보이그룹 최초로 차트인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다졌다. 이후 위너의 음악에 대한 믿음이 높아진 만큼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아예’를 통해 ‘릴리 릴리’를 잇는 히트와 성과가 기대될 수밖에 없다.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더 확장되고 싶어진 음악 세계로 돌아오는 위너. 아이돌이자 대중적인 히트곡을 만드는 팀인 만큼, 새롭게 위너를 대표할 히트곡의 탄생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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