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KIA 윌랜드, 팀 4연패 끊을까? KT 쿠에바스 자존심 회복?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5.15 11: 36

KT 위즈의 3연승인가? KIA 타이거즈의 4연패 탈출인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와 KIA의 팀 간 5차전에 열린다. 전날 주중 첫 경기에서는 KT가 영건 김민의 8⅓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6-1로 승리, 2연승을 올렸다. 이날 KIA를 상대로 3연승 사냥에 나선다. 4연패에 몰린 KIA는 설욕의 1승을 벼르고 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9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다. 5번의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지난 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11실점의 부진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앞선 4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7이닝 2실점-7이닝 2실점-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올해 KIA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책임을 다하고 승리를 따냈다. 

KIA는 조 윌랜드가 4연패의 탈출 책임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8경기에 출전해 3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4회였다. 피안타율이 3할3리로 높았다. 앞선 9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이닝 3실점(1자책)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평균 145km 직구와 투심, 커터, 커브를 던진다. 
KIA 타자들은 최근 극심한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까지 9경기에서 불과 20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2점이 채 되지 않는다. 찬스에서 득점타가 터지지 않았다. 안치홍과 최형우의 타격이 득점력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KT는 전날 로하스, 유한준, 장성우 등 베테랑들이 제몫을 했고 강민국 등 하위타선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이 중심으로 연결되면 득점 방정식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살아난 로하스가 경계 타자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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