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 부부의 '원픽' 가수 비비가 자작곡 '비누'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비비의 데뷔 싱글 '비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비비는 SBS '더 팬'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와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보컬과 랩 모두 가능한 것은 물론, 순수한 매력까지 겸비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 것.
![[사진] '비누' 뮤직비디오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5/201905151250776740_5cdbd4cac9ff4.png)
데뷔곡 '비누'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으로, 랩과 노래가 동시 소화 가능한 만큼 비비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곡이다. 비비는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모션, 뮤직비디오 등 전반적인 기획을 도맡았다. 데뷔곡부터 자신이 직접 만든 재능이 놀라우며, 이처럼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비비가 보여줄 음악적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쏠리고 있는 것.
![[사진] '비누' 뮤직비디오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5/201905151250776740_5cdbd4db59f00.png)
"술냄새와 담배연기 / kissy hickey and shit / 오늘했던 거짓말과 / 어제했던 bad decision / do you know how to keep myself clear / 다 비누로 씻어내는거지"
몸에 묻은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비누처럼, 나쁜 마음도 깨끗하게 씻어내면 예쁜 마음이 보일 것이라는 비비만의 관찰력과 감성이 돋보인다. 비누와 '브랜드 뉴'라는 비슷한 발음에서 오는 재밌는 가사도 있다.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자 / brandnew brandnew 마음되자 / 매일아침 다시 태어나자 / 나쁜마음 모두 벗겨내자"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면 / 상처입은 것들을 다 씻어내면 / 그속에 든 이쁜 마음이 보여 / 너랑 나랑 같이 비누 하자"
비비는 소속사 대표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의 지원 아래 앨범 작업은 물론 여러 공연에 참여해 무대 경험도 쌓았다. 데뷔곡 '비누'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뿜어낼 예정이라, 가요계가 주목할 슈퍼루키로 평가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