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곧 장르"..'밀리언즈→아예'로 이어갈 '확신의 믿듣'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5.15 15: 55

그룹 위너가 오늘(15일)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지난해 연말을 따뜻하게 달군 ‘밀리언즈’에 이어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써머송 ‘아예’를 통해서다.
15일 오후 6시에는 위너의 새 미니앨범 ‘WE’(위)가 공개된다. 타이틀곡 ‘아예(AH YEAH)’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중독적인 훅이 귀를 사로잡는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지난해 12월 싱글 ‘밀리언즈’로 연말 가요계를 평정했던 위너는 초여름을 이끄는 ‘아예’로 계절을 넘나드는 저력을 뽐낼 예정이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나 위너는 늘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만들어온 프로듀싱돌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강승윤이 직접 작곡에 참여했으며, 이승훈과 송민호는 강승윤과 함께 작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예’는 활기차게 외치는 듯한 제목만으로도 여름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하지만 이 안에 담긴 의미는 색다르다. 강승윤은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만 ‘아예’ 노래처럼 아예 딱 끊어버리는 것이 서로에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바. 생각을 뒤집은 강승윤의 신선한 발상이 위너만의 유니크한 시각을 대표한다.
위너는 트로피컬 하우스의 ‘릴리릴리’, 트랩 장르의 ‘에브리데이’ 등 지금까지 꾸준하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왔던 바. 음악적 장르는 물론, 이 같이 개성 넘치는 위너만의 시각을 가사에 담아내는 등 ‘위너가 곧 장르’라는 수식어를 공고하게 다져왔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워낙 완전체 ‘밀리언즈’와 송민호 솔로곡 ‘아낙네’ 등으로 화려한 연말을 보냈던 위너인 만큼, 올해 초여름에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미 믿고 듣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그룹이라, ‘확신의 믿듣’ 저력을 다시 한 번 뽐낼 것으로 보이는 것.
위너는 이날 오후 6시 드디어 새 앨범을 공개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오후 5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컴백 카운트다운에 나선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AH YEAH (아예)’를 비롯해, ‘동물의 왕국 (ZOO)’, ‘몰라도 너무 몰라 (MOLA)’, ‘BOOM’ 등 신곡 4곡과 ‘EVERYDAY’ 리믹스 버전, ‘첫사랑’ 등 스페셜 보너스 2곡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올여름을 점령할 ‘음원킹’의 귀환이 바짝 다가왔다. / besoda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