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라도 컴백 떨려" 위너, 신곡부터 입담까지 '아예' 믿고 듣는다[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5.15 18: 01

위너가 신곡 ‘AH YEAH (아예)’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위너는 15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컴백 기념 ’WINNER 'WE' COUNTDOWN LIVE - IN OUR ROOM’을 개최했다.
위너 송민호는 근황에 대해 “’강식당2’를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민호는 “일을 하러가서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이승훈은 “하와이에 시즌 그리팅을 찍으러 갔다”고 스포요정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위너 멤버들은 “벌써 말하면 어떻게 하냐”고 깜짝 놀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WE'에는 타이틀곡 ‘AH YEAH (아예)’를 비롯해, ‘동물의 왕국 (ZOO)’, ‘몰라도 너무 몰라 (MOLA)’, ‘BOOM’ 등 신곡 4곡과 ‘EVERYDAY’ 리믹스 버전, ‘첫사랑’ 등 스페셜 보너스 2곡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반주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AH YEAH’는 위너만의 밝고 청량한 느낌으로 이별 감정을 풀어낸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강승윤을 필두로 멤버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위너만의 색깔이 오롯이 담겼다.
강승윤은 ‘AH YEAH’에 대해 “‘연애의 온도’를 보고 소재를 갖고 있었다. 원래 솔로곡으로 만들려다가 미주투어 때 완전체곡으로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자신이 작곡하고 작사한  ‘동물의 왕국’에 대해 “보사노바 풍의 기타, 트랩적인 요소가 있다. 독특한 곡이다. 사랑에 관한 관계를 재밌게 풀었다. 투어 중 만든 곡이다”라고 말했다.
또 송민호는 “스포일지 모르겠다. 동물의 소리가 많이 들어가있다”고 귀띔했다. 송민호는 강아지, 늑대 소리를 내기도.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첫사랑’이 담겨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강승윤은 “많은 분들이 ‘슈가맨’ 방송을 보시고 요청이 많았다. 드디어 우리도 발표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위너는 ‘AH YEAH’의 포인트 안무도 소개했다. 이승훈은 참참참 게임을 하는 듯한 ‘아니야’ 춤을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을 터. 위너는 “감독님이 우리의 의견을 많이 넣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송민호가 아이디어를 진짜 많이 던졌다”고 밝혔고 강승윤은 “재미있었다”고 칭찬했다.
위너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팬은 컴백 전 SNS에 스포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승윤이 ‘강스포’라며 지목을 당했다. 
강승윤은 컴백을 앞두고 SNS를 통해 ‘AH YEAH’ 작업계기 등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강승윤은 :가족들에게 ‘AH YEAH’를 먼저 들려드렸다. ‘REALLY REALLY’ 때도 좋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좋아해주셨다”고 밝혔다.
끝으로 위너는 컴백을 앞둔 소감을 네글자로 말했다. 이승훈은 “난괜찮아”, 송민호는 “아니벌써”, 김진우는 “고마워요”, 강승윤은 “아떨린다”라고 털어놨다.
강승윤은 “6년차가 됐는데도 앨범을 나올 때 떨린다”고 덧붙였다. 또 강승윤은 ‘첫사랑’을 무반주로 불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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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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