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선발 이승호 1군 엔트리 말소 "예정돼 있었다"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15 17: 51

"원래 휴식을 주려는 타이밍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5차전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키움은 전날(14일) 선발 투수였던 이승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승호는 개막 후 8경기에서 6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 무패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달렸다. 그러나 14일 한화전에서 6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jpnews@osen.co.kr

장정석 감독은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어서”라며 “쉬면서 시즌 길게보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어디가 아파서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장 감독은 “일단 돌아오는 이승호의 등판 타이밍에는 김동준이 나설 예정”이라며 “선발과 중간을 오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 관리도 해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장정석 감독은 “안우진도 화요일, 일요일 등판할 타이밍에 한 번 정도 빼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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