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킬러' 대전 코레일이 FA컵 돌풍을 이어갔다.
대전 코레일은 15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8강 티켓을 차지했다.
32강서 K리그1 1위 울산 현대를 2-0으로 꺾었던 대전 코레일은 16강서도 이랜드를 제압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사진] KFA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5/201905152159771585_5cdc0f0628f30.jpg)
대전 코레일은 전반 15분 문전에서 뜬 공을 곽철호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잡은 대전 코레일은 전반 32분 코너킥에서 김상균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한 대전 코레일은 후반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이랜드도 후반 추격에 나섰지만 무기력했다.
결국 대전 코레일은 울산에 이어 이랜드마저 잡아내며 FA컵서 하부리그 팀의 돌풍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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