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美 영주권 포기하며 선택한 군 복무→오늘(16일) 전역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5.16 07: 32

그룹 2PM 옥택연이 전역한다. 
옥택연은 오늘(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백마부대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 측은 15일 "당일 부대와 주변 통행 피해를 주지 않고자 옥택연의 전역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만 옥택연은 현장에 찾아온 팬과 취재진을 위해 간단한 전역 감사 인사를 남길 예정이다. 

16일 오전 2PM 옥택연이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에서 현역 만기 전역했다.  전역식을 마친 2PM 옥택연이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로써 옥택연은 2PM 멤버 중 처음으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만큼 더욱 귀감이 되는 대목이다. 
그룹 2PM 택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당초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로 군 복무 대상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현역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또한 그는 허리 디스크로 군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로 수술과 치료를 병행했다. 결국 그는 2017년 9월 4일 육군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다. 
복무 과정에서도 옥택연은 성실한 군 생활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고, 근무 기간 중 성실한 태도로 모범 병사 표창을 받았다. 
2PM 옥택연이 27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 (감독 이사랑)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에 전역 이후 옥택연의 행보에 대한 대중과 방송가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연예계가 각종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호감형 이미지와 그에 걸맞은 바른 행보를 보여준 옥택연의 전역이 더욱 호평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51k 측은 "옥택연이 전역 이후에도 2PM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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